(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S홈쇼핑(028150)의 지난해 4분기 총 취급고는 9999억원을 기록(yoy +1)했다.

TV와 모바일 채널 등 주요 채널이 10월 초 사상 유례없는 긴 연휴로 취급고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또한 회계기준 변경으로 구매적립금과 카드 할인액에 대해 기존에 매출로 인식한 후 판관비에서 차감하던 것을 매출액부터 차감함에 따라 이 금액(200억원)만큼 전체 취급고 성장이 영향을 받았다.

이를 고려하면 총 취급고 성장률은 3%에 이른다.

회계 기준 변경으로 매출총이익과 판관비가 각각 7%와 6% 감소했으며 2016년 4분기에 임원 상여 충당금 환입 30억원과 송출 수수료 20억원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50억원 반영됐던 점이 기저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1월에도 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강추위에 따른 관련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취급고는 무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반적인 소비 개선 흐름 속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으나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액 109억원 그리고 2분기 공정위 과징금 환입액 28억원 등 일회성 이익 137억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를 제외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은 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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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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