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 8개소를 지정했다.

시범사업은 지자체 등에서 응모한 13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 등을 통해 선정했다. 동대구역, 익산역, 울산역, 송정역 4개 사업을 2010년 시범사업으로 부전역, 동래역, 대곡역, 남춘천역 4개 사업을 2011년 시범사업으로 각각 지정했다.

국토해양부는 지정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에서 수립하게 되는 개발계획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지원조직인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설치해 시범사업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복합 환승센터 시범사업이 본격화되면 “교통수단간 환승편의 향상에 따라 일반국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촉진되며 교통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 지역개발을 통해 복합 환승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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