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5만3000TEU로 지난해 같은달149만7000TEU에 비해 10.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급감했던 2008년 11월보다는 23.6%나 증가했다.

수출입화물 106만5000TEU와 환적화물 55만5000TEU은 지난해 동월보다 12.9%, 6.4% 각각 증가 했다.

이는 역대 11월 물동량으로는 최고 실적으로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를 반영하고 있으나 월간 물동량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서서히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물동량 1760만2000TEU가 지난해 동기 1479만TEU에 비해 19.0%상승했고, 2008년 동기 1662만2000TEU 보다도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현 추세라면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900만TEU를 넘어설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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