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T는 2월 1일부터 SM·JYP((기존 지니뮤직 유통) 그리고 빅히트 등 3사의 B2B 음원 유통 및 B2C 음악서비스 플랫폼 제작 등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SKT의 자회사 아이리버를 통해 진행하며 추후 AI·블록체인 등 ICT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위 통신사와 국내 아이돌 팬덤의 50% 이상을 설명하는 SM·JYP·빅히트 간의 협력은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
플랫폼인 아이리버는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그 반대 급부인 SM C&C 역시 광고 사업부 외 높은 SKT향 매출(컨텐츠 등) 증가가 예상된다.
SM C&C·아이리버의 1대·2대 주주인 SM도 긍정적이며 SM·YG 대비 사업적인 성장이 부족했던 JYP도 중국 텐센트, 한국 SKT라는 의미 있는 파트너를 보유하게 되어 긍정적이다,
지난해 가온차트 기준 Top 100 앨범 판매량은 1448만장으로 53% (YoY) 증가했다.
이 중 BTS(방탄소년단)·EXO·트와이스·GOT7·NCT 합산 비중은 약 50%로 이들만으로도 국내 팬덤의 절반을 설명할 수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획사 3사가 음원 유통뿐만 아니라 컨텐츠 제작부터 협력한다면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네이버 V앱과 같이 SKT가 음악서비스 플랫폼 제작 혹은 글로벌 진출 시 트래픽(혹은 가입자) 확보가 중요하기에 초기에 기획사들에게 많은 이익을 양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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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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