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이 용강동 늘푸른요양병원을 찾아 소방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소방서 안태현 서장은 31일 경주시 용강동 늘푸른 요양병원을 방문해 관계자 면담,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을 점검하고 철저한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안 서장은 중환자와 고령·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피난대책과 피난통로, 피난시설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전기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안 서장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화재가 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많아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화재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복적인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병원 종사자들의 화재 대응능력 강화, 소방시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말했다.

한편 경주소방서는 27일부터 4일간 요양병원 등 관내 병원시설 29개소에 대해 현지지도방문을 실시해 관계인 안전지도 및 피난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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