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규 원장

[서울=DIP통신] 일반적인 탈모에서의 모발이식수술은 자연스러움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도 되지만 헤어라인 모발이식 수술은 자연스러움이 강조된다.

모리치피부과의 오준규 원장은 “헤어라인 모발이식 수술시에는 비절개보다는 절개 수술이 이용된다”며 “이는 비절개술은 모발을 짧게 자른 상태에서 펀치를 이용해 모낭을 채취해야 하므로 모발이 자라는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절개술은 모발이 긴 상태로 모낭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발이 자라는 방향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식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헤어라인 수술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모발이식수술로 새로 만든 헤어라인은 원래 타고난 헤어라인 만큼 아주 자연스러울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이마가 별로 넓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마 모양을 더 예쁘게 할 목적으로 수술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신중히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수술시 이마의 모양은 예뻐지는 대신 자연스러움은 이전보다 떨어지게 되므로 어느 쪽이 이득이 될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마가 넓은 것과 함께 탈모 증상이 같이 있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 이식하는 것이 좋을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오 원장은 “머리숱이 충분하다면 헤어라인과 탈모부위에 한번에 같이 이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머리숱이 충분치 않다면 헤어라인에만 이식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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