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포스코가 평창동계올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의 시사화를 지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오는 3월 개막하는 패럴림픽에 맞춰 개봉될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국가대표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이 지난 2012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장애인 아이스하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기까지의 땀과 열정을 담은 저예산 다큐멘터리 영화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에서는 ‘아이스 워리어(Ice Warrier)’라 불려지는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불꽃같은 투혼과 링크 위에서의 격렬하고 다이내믹한 경기영상이 70분 내내 긴장감과 감동을 만들어 낸다.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땀과 눈물, 환희의 순간들로만 편집된 다큐 드라마이다. 한국의 메시라 불리는 정승환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와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매력은 부상이라 말하는 링크 위의 전사(戰士) 이종경 선수의 투혼이 블록버스터급이다.
영화를 제작한 김경만 감독은 3년 동안 30여 회의 실제 경기를 모두 촬영하면서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담아 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주인공인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선수 및 가족과 포스코임직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진행되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앞으로도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문화예술과 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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