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우딘퓨쳐스(227610)는 중국 사드 이슈로 발주가 줄어 지난해 3분기 누적 ODM 매출액은 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8% 감소했다.

올해에는 사드 이슈 해소로 ODM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메디힐 등의 주요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카버코리아(6월), 닥터자르트(7월), Roberts(9월) 등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자체 브랜드 NEOGEN으로 중국에 직접 진출해 중국 내 한국 화장품 판매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과거 대비 클 것이다.

98개 제품에 대해 위생허가를 받았고 68개가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다.

해외 투자 결실이 올해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에 자체 브랜드 진출이 진행 중이다.

2016~2017년 미국의 Sephora, bloomingdale’s에 진출했다. 3월부터는 미국 주요 홈쇼핑 업체인 HSN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테스트 방송에서 제품이 완판되어 기대감이 높다.

또한 2017년 9월 유럽 1위 H&B 스토어인 Douglas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Douglas 매장 120개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2분기 중에 53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익률이 높은 해외 브랜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8억원(+66.9% YoY)과 100억원(+406.5%)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년 8.1%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ODM 부문 정상화와 해외 진출 본격화로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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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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