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하이닉스 (000660)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 올해 2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 지속 상승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량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의 판매량 감소를 Data Center향 Server 수요 증가가 일정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격은 Mobile·PC·Server DRAM과 eMCP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분기 NAND의 가격하락도 -1% QoQ 수준에 그치며 가격 급락에 대한 시장 일각의 우려를 불식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2분기 ~ 3분기 수요 성수기와 맞물리며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총 영업이익도 20조원(+46%YoY)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조원(+69%YoY, +11%QoQ), 영업이익 4조5000억원(+191% YoY, +19%QoQ)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제품 출하량은 연말에 발생 된 중국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기대치를 DRAM 1%p, NAND -3%p 하회했지만 가격은 Server와 eMCP 호조로 인해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의한 실적 감소폭과 연말 집행된 성과급 지출 등을 반영하면 기존 예상치 뿐만 아니라 시장 기대치 역시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의 호실적과 DRAM 가격 상승, 수요 성수기 진입, 신규 스마트 폰 발표 등이 국내 반도체 업종의 센티 개선과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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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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