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설정환이 주말드라마에 출연을 결정졌다.

25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설정환은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에 캐스팅됐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설정환은 극 중 한승주의 철부지 남동생인 한승태 역을 연기한다. 승태는 고학력자이지만 항상 사업구상만 하는 백수건달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과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설정환은 지난 2016년 SBS 단막극 ‘퍽’을 시작으로 ‘내사위의여자’ ‘사임당’ ‘엽기적인 그녀’ ‘훈장 오순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는 오는 3월 3일 ‘돈꽃’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