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휴비스(079980)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6억원(QoQ +36%, YoY +2,283%)으로 개선되며 2014년 4분기에 기록한 165억원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인은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비용의 제거다. 중국의 Waste PET 재활용 규제를 감안할 때 사천휴비스의 실적 호조세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이 높다.

참고로 최근 중국 재활용 PSF가격은 작년 고점을 넘어섰다. 또한 본사 단·장섬유 실적 또한 최근 폴리에스터 시황 호조로 점진적인 우상향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QoQ -2%, YoY +384%)을 기록했다.

연말 성과급 및 임금협상 이후 소급분 등 일회성비용이 약 30~40억원 가량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는 추정치(127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포인트는 본사 단섬유의 뚜렷한 실적 개선, 사천휴비스의 실적 호조세 지속이다.

별도기준 관리회계 상, 본사 단섬유의 영업이익은 110억원(QoQ +83%, OPM 6.9%)을 기록했다.

이는 약 3년 래 최대 실적이다. 본사 장섬유는 소폭 적자를, PET Chip은 소폭 흑자를 기록했다.

사천휴비스의 영업이익은 71억원(QoQ +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708억원(YoY +140%)으로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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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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