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업체 라디안은 최근 본사에서 올해 첫 ‘하트가디언 시상식’을 열고 선정된 두 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하트가디언상’은 라디안이 지난 2015년 제정해 매년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를 자사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살려낸 ‘이 시대 시민영웅’을 찾아 수여하고 있는 기업상이다.
지난 18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2시께 천안축구센터에서 축구경기를 하던 유 모(남. 60)씨를 AED를 이용해 살려낸 하나구급이송단의 주신탁(응급구조사) 씨와 김진(간호사) 씨를 하트가디언상 아홉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라디안 측에 따르면 현장에서 급작스럽게 쓰러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의 유씨를 응급구호를 위해 대기 중 이던 두 사람이 이송차량에 비치된 AED를 사용해 바로 응급처치를 시행, 자가 호흡할 수 있도록 돌려놓은 뒤 119구급차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유씨는 상태가 호전된 상태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2018년 들어 가진 이번 하트가디언상 수여는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써 무한한 책임과 소명을 갖고 신뢰성 있는 제품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첨병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교육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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