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M,자동화된 터널 굴착기 (호반건설산업)

(서울=NSP통신) 위아람 기자 = 호반건설산업(이하 호반건설)이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는 집중호우 시 강남역 일대 침수 취약 지역의 종합배수개선대책을 위한 공사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했다.

서초구 반포동(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 총 연장 1,162m의 터널을 건설하게 되며 수주 금액은 325억원 규모(호반건설 51%)고 2018년 1월 착공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터널 공사 수주에 호반건설의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 적용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된 기계를 말한다.

TBM공법은 터널 굴착부터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 전과정이 기계화 및 자동화된 공정이다.

특히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인접 지역에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고 주요 공공시설도 위치해 소음‧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터널공법이 요구된다.

또 기존 지하철 3호선과 근접해 시공되므로 원지반 이완 및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TBM공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위아람 기자, moonrisen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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