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테크윙은 지난해 손익구조 변동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26억원(170.2%YoY), 영업이익은 125억원(흑전YoY)으로 확인된다.

외화 매출액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환율 하락에 취약한 구조임에도 견조한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환율하락으로 인한 파생상품등 환율변동손익의 증가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테크윙은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 성장, 비메모리 시장 점유율 확대 그리고 SSD 등 핸들러 적용 제품군 확대로 인해 올해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테크윙의 올해 매출액은 2706억원(+21.5%YoY), 영업이익은 527억원(+26.3%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휼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발주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으며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테크윙의 추가적인 고객사 다변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C.O.K로 인한 높은 부품성 매출 비중으로 인해 1분기 분기보고서부터 적용되는 IFRS 15의 영향은 다른 장비 업체 대비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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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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