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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77만9000톤으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동월(9945만8000톤)에 비해 2.3% 증가한 것. 누계기준으로는 9억8448만3000톤으로 전년동기(8억8689만톤) 대비 11% 증가했다.

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과 광양항 및 인천항은 철광석과 유류및 차량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40.6%, 11.2%및 4% 늘었다.

부산항은 섬유제품및 플라스틱제품 등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11.6%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모래및 유연탄 등의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33.1%, 16.2% 및 12.4% 각각 증가한 반면, 철재는 0.3% 감소했다.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출입물량 106만3000TEU, 환적물량 52만TEU, 연안물량 3만3000TEU 등 총161만6000TEU을 처리해 전년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10월 117만7000TEU를 처리, 매월 10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인천항과 광양항도 전년동기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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