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성형이 보편화되면서 대학 진학을 앞둔 고 3학생들과 취업을 준비중인 학생들은 자신의 이미지 개선과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형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성형은 쌍커풀과 코성형을 꼽고 있으며, 뒤 이어 V라인성형, 가슴성형, 지방흡입 및 종아리성형 등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몸매보다는 얼굴 성형에 더욱 관심을 쏟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눈의 모양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이미지, 눈 주변조직의 발달 정도, 눈꼬리의 각도, 몽고주름의 유무, 눈꺼풀의 쳐진 정도, 눈꺼풀의 두께 및 지방의 양, 쌍꺼풀의 폭과 형태등 수 많은 요인들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코성형은 피부의 두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전체적인 라인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적정한 콧등의 높이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특정 연예인과 닮은 코를 하기 보다는 자신의 얼굴과 조화된 코성형이 바람직하다”며 “이 때 사용되는 보형물은 그 종류와 안전성에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성형의 경우 쌍커풀 수술과는 다르게 비용적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데다 학생 신분이라면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쉬 결정내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쁘띠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원장은 “쁘띠성형은 칼로 째거나 보형물을 삽입하지 않고도 낮은 코를 높일 수 있을뿐더러 사랑스러운 애교살, 볼록한 이마 등 성형부위도 다양하다”며 “일반 성형수술에 비해 비용이 적고, 코필러 시술의 경우 30분 안팎으로 시술 시간이 짧은데다 시술 직후 세안이나 화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볼륨감이 필요한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피부 조직을 보충해 줌과 동시에 세포증식 및 콜라겐 생성, 히알루론산 생산, 상처치유 등을 촉진시키는 자가혈피부재생술(PRP)를 병행한 ‘마스터필러’가 각광 받고 있다고 김원장은 전했다.

‘마스터필러’는 세포증식 및 콜라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여 상처치유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코, 눈, 팔자주름은 물론 여드름흉터, 모공축소, 페이스리프팅, 기미완화의 효과까지 탄력 있는 피부와 더욱 자연스러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원장은 “너무 이상적이고 부푼 꿈으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자신과 조화되고 균형된 아름다움을 잃기 쉽다”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수술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는게 성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이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