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자산신탁 (123890)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08억원과 3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0%, 37.6% 증가가 예상된다.

차입형토지신탁 수수료수입과 신탁계정대 이자이익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4 분기 신탁계정대는 6000억원대로 전분기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 전망) 3분기에 다소 늘어났던 대손상각비도 4분기에는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81억원과 1200억원으로 ROE와 ROA는 26%와 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주식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6년과 2017년의 EPS 증가율이 49.9%와 49.4%에 달할 만큼 이익 고성장을 보여 왔는데 올해에는 EPS 증가율이 3.2%로 큰폭 둔화되는 점은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나 이익 개선 폭 둔화를 감안해도 현 PBR과 PER이 1.3배와 5.5배 에 불과해 수익성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올해에는 부동산 규제에 따른 지방지역의 분양률 하락과 전반적인 부동산업황 침체로 착공이 지연되면서 수수료수익 증가 폭이 이전보다는 다소 더딜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탁계정대 확대에 따라 이자수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영업비용은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2018년에도 순이익은 13.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식배당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EPS 상승률은 3.2%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수주 규모는 380억원 내외로 2017년 연간 수주액은 2180억원 예상된다. 따라서 2016년 수주 규모 2270억원을 약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이 작년 하반기 이후 외형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면서 앞으로도 큰폭의 수주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등 새로운 형태의 수주가 발생하면서 2018~2019년에도 2000억원을 상회하거나 육박하는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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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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