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 그룹은 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1,074만 대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12월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해 100만대 가까이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 CEO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는 “지난 해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은 그룹의 모든 브랜드와 임직원의 탄탄한 팀워크 덕분이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전 세계 고객에게 감사를 드리며 2018년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럽 지역 인도량은 2016년 대비 3.3% 증가한 430만 대를 인도했으며 12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3만 8700대를 인도했다.

또 북미 지역 인도량은 2016년 대비 4.0% 증가한 97만 6400대를 인도했고 이 중 62만 5100대가 미국 시장에 인도됐으며 이는 전년보다 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남미 지역 인도량의 경우 브라질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52만1600대를 인도하며 전년 대비 2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도량은 2016년 대비 4.3% 증가한 450만대를 인도했고 최대 시장인 중국 내 한 해 인도량은 420만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12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46만 100대가 중국에 인도됐다.

(폭스바겐)

한편 폭스바겐 그룹 CEO 마티아스 뮐러는 “2017년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은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또 폭스바겐 그룹은 e-모빌리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한 기술과 차량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도 지속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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