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클럽오디션’이 인도네시아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한빛소프트의 인도네시아 서비스 파트너인 메가서스(P.T Megaxus)는 지난 1월 9일 클럽오디션을 ‘AyoDance Mobile’이라는 이름으로 인도네시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앞서 3주간의 오픈 베타 테스트(OBT) 기간 동안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의 조짐을 보인 클럽오디션은 인도네시아 정식 출시 첫날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4위, 구글플레이 전체 게임 매출 7위에 오르고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준비된 서버의 용량이 초과돼 지난 주말인 1월 13일부터 서버 증설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매출이 급상승해 1월 17일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2위 및 게임 전체 매출 2위에 올랐으며 구글플레이 게임 전체 매출도 7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클럽오디션의 성과는 인도네시아 유저들의 원작 오디션에 대한 오랜 사랑이 모바일에도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오디션 e스포츠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개인 우승과 단체 우승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오디션의 인기가 클업오디션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서비스사인 메가서스의 리듬댄스 장르 게임의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져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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