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중견 제조업체 클라우드매직(대표 이정훈)이 통신업체 제이알트레이드의 인수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매직은 게임업체 와이디온라인에 이어 제이알트레이드 인수를 밝혔다. 제이알트레이드는 중고폰 유통 등을 통해 작년(2017년) 매출액 270억, 순이익 20억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매직은 제이알트레이드의 탄탄한 실적과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인수한 게임업체 와이디온라인의 신사업 진출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며 인수합병 등 여러 방면의 전략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매직은 “이번 인수 건으로 게임은 물론 통신 유통 분야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라며 “특히 제이알트레이드의 인수는 와이디온라인의 재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모회사인 클라우드 매직이 활발한 기업 인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만큼 준비하고 있는 게임들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진출, 자사 개발 역량 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