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위치정보시스템 전문업체 케이앤씨텍(대표 최귀철)은 초당 최대 20번씩 위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초고감도 GPS모듈(모델명 Venus638FLPx)을 오는 12월초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앤씨텍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항공기나 경주용 자동차 등 시속 200Km 이상의 고속 이동체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고감도 GPS 모듈.

이 모듈을 적용할 경우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GPS 단말기 등 위치추적 기능을 내장한 첨단 디지털 휴대장비의 위치추적기능 정확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케이씨앤텍이 공급하는 비너스6 GPS 모듈 신제품(638FLPx)은 대만 스카이트랙(Skytraq)사가 개발한 올인원 GPS모듈로, 위성으로부터 데이터 수신 빈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향상시킨 -165dBm급 20Hz 지원 제품이다.

초당 20번까지 위성 신호 수신이 가능해 정교한 위치 추적은 물론 고정밀도 시간 동기화가 가능한게 특징이다.

비너스6 GPS 모듈은 수신감도를 크게 개선시켜 미약한 위성신호 상태에서 거의 불가능했던 위치추적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 기기 작동 후 29초 이내에 정확한 위치를 탐색해 낼 수 있다.

또 꿈 의 신기술이라 불리는 A-GPS 기술을 기본 지원, 와이파이 지역에서 3~5초 이내에 정확한 위치 좌표를 검출해 낼 수 있어 군사용이나 보안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속·고정밀도 위치추적기능을 지원한다.

최귀철 케이앤씨텍 대표는 “비너스638FPLx GPS모듈이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인 10x10x1.3mm 초소형 제품으로 크기가 매우 컴팩트하다”면서 “소비전력도 67mW에 불과하며 내부 RF 노이즈가 1.2데시벨(dB)로 안테나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제품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가격은 기존 제품이 1만개 기준으로 개당 7~8달러인데 비해 20~30% 정도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제품 성능에서 크기, 가격까지 골고루 경쟁력을 갖췄다.

한편, GPS시스템 전문업체인 케이앤씨텍은 모비스, 서울이동통신, KT폰네비 등 국내 유수의 블랙박스 업계에 GPS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피아트 자동차에는 지난 2007년 이후 피아트500 모델 차종에 총 15만대의 GPS 모듈을 독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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