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25일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이나 문구를 매장에서 바로 디지털상품권에 인쇄해 발급해 주는 ‘즉석 맞춤형 디지털상품권’ 제작 서비스를 전국 119개 전 점포로 확대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상품권 홈페이지와 60개 점포에서만 맞춤형 디지털상품권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나, 최근 개성적인 선물로 맞춤형 상품권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즉석 맞춤형 디지털상품권 제작 서비스는 지난 9월 런칭 이후 3개월 만에 3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며, 같은 기간 전체 디지털상품권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전국 119개 점포 고객센터에 사진파일이나 문구를 전달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꾸며진 디지털상품권을 즉석에서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 윤양근 본부장은 “상품권 제작이 크게 손쉬워짐에 따라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업의 홍보내용을 담은 판촉물이나 가족, 친지들에게 개성 넘치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해 내달 8일까지 2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시 5000원 상품권 증정행사와 무료제작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한편,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은 잔액충전을 통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홈플러스 매장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 및 S-oil 가맹점 주유권, 전국 대명리조트, 교보문고, 피망, 안철수연구소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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