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고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게 될 때, 환자와 가족은 많은 부분이 낯설고 매 순간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어느 순간 환자의 몸에 삽입되는 튜브나 카테터 등의 기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구들을 가지고 집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기구를 잘 관리한다면 치료회복을 돕고 증상관리를 수월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튜브와 카테터 등의 기구들이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아니라면 실제적인 용도나 관리에 대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거나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구들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한편 국립암센터 집필진은 이번 출간된 ‘암 환자를 위한 튜브와 카테터 관리’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의료진이 암 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튜브와 카테터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해 치료를 비롯한 증상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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