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에서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제작한 사망사고 지점도를 교통행정기관에 보급한다.
이번에 제작한 지도는 전국 23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별로 최근 3년간(2007년~2009년) 발생한 사망사고 지점을 표시한 것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를 알기 쉽게 표현했다.
또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사망사고 통계자료와 인구, 도로연장, 자동차등록대수 등에 의거해 사고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등을 종합하여 지수화한 교통안전지수 및 보조안전지수 산출 결과를 수록해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정확한 위치 및 개별사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http://taas.ro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망사고 지점도 배포를 통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교통사고 실태를 정확히 알고 교통안전계획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공단 정봉채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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