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인 올스웰은 올 부터 주거용 환기·정화시스템 사업을 국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2일 업체 측에 따르면 올스웰은 지난해 중국과의 대형 프로젝트 준비와 진행으로 인력이 부족해 미뤄왔던 국내 B2C 시장에 대한 주거용 환기·정화시스템 사업에 대한 판촉과 판매를 올해부터 본격 개시하기로 했다.

올스웰은 앞서 지난해 12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와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올 1분기 중국에서 출시예정인 주거용 시스템에 대한 사업의 국내 확대가 가능해 진 것으로 보인다.

올스웰은 이에 따라 주거용 환기개선 사업과 관련해 현재 국내 한 대형 건설사와 신규 아파트에 주거용 환기·정화시스템 적용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존 아파트나 빌라, 주택 등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인테리어, 건축업체 등과의 유통망을 구축해 적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올스웰의 주거용 시스템의 기능적인 설계는 2017년 상반기에 완료됐지만 이미 지어진 주택에 설치를 하다 보니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고려한 디자인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사업진행이 다소 늦어진 면이 있다”라며 “B2C 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만큼 한중에서의 주거용 환기·정화시스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스웰에게 2018년은 산업과 민간 모두에서 환기사업 시스템 급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산업공기기술 기업이 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 내에서의 사업을 위한 주요 특허에 대한 출원을 마무리 한 올스웰은 현재 바오산강철 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급이 확정된 세계 6위 사강집단, 현재 수출 협의 중인 세계 9위의 수도강철 등 중국의 대표 철강사 등과의 수출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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