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인천 가좌동 가구단지에 국내 최대 명품가구 전시장이 들어섰다.

서인천 가좌동 목재단지 초입에서 10년째 터를 잡고 있는 가구거리에 서울 논현동 명품가구거리에서도 볼 수 없는 전시장을 갖춘 국내 최대의 명품가구 우갤러리(대표 장기우)가 터를 잡았다.

장기우 우갤러리 대표.

◆ 국내 최대 명품가구 전시장

서인천 가구단지의 명물이 된 우갤러리는 대지 6600㎡(2000평)에 작업실을 겸한 명품가구 전시장이 전국 최대인 2850㎡(850평)이다.

장기우 우갤러리 대표는 “국내 명품가구거리인 서울 논현동 명품가구의 50%의 가격으로 품격 높은 100% 핸드 메이드인 명품가구를 이제 서인천 가구단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자랑하면서 “일반가구와 명품가구의 차이는 목재선택에서 프롬알데히드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정재목을 사용하는지와 100% 핸드메이드 제품인가인데 우갤러리에서는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거친 정재목을 40년째 소가죽을 다룬 장인들이 작은부품 하나까지 모두 핸드메이드로 명품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 명품가구의 탄생

정재목은 프롬알데히드를 사용해 목재를 만드는 MDF와는 다르게 프롬알데히드 사용하지 않고 원목을 야외에서 3년 이상 비바람에 노출시켜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는 과정을 3년 이상 보낸 목재 중 갈라지는 목재는 제거하고 단단하게 굳은 목재만을 선별해 다듬은 것.

그리고 이렇게 선택된 정재목을 소의 땀띠구멍도 찾아내는 40년 경력의 소가죽 장인들이 100% 수공으로 가죽을 다듬고 재단해 정재목 위에 명품가구를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우갤러리는 잘 다듬어진 소가죽을 매장 뒤편에 특수시설을 갖춘 창고에서 24시간 관리하며 품질관리를 매일 주기적으로 실시 한다.

이렇게 철저한 관리를 통해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이 정재목을 감쌀 수 있는 명품가구로 탄생한다.

◆ 명품가구 가격이 논현동 명품가구의 50%

40년 장인의 손에 탄생된 우갤러리 명품가구의 가격은 논현동 명품거리 가구점들의 30%이다.

김기연 우갤러리 판매이사는 “3년 이상 비바람을 견디어 낸 정재목에 40년 가죽장인이 만들어낸 명품가구가 논현동 명품가구의 50%의 가격대에 판매가 가능한 것은 제조, 판매를 100% 직영체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우갤러리’에는 3년 이상 된 정제목 사용에 100% 핸드메이드 명품가구임에도 수천만 원대가 아닌 수백만 원대 명품가구가 다수 있다.

명품가구는 보통 쇼파 한 세트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지만 이곳 ‘우갤러리’ 매장에선 논현동 명품가구거리에서 수천만 원 호가하는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인기 TV 드라마인 ‘자이언트’, ‘역전의 여왕’등 다수의 TV 드라마에 가구를 협찬하고 있는 ‘우갤러리’는 TV드라마 협찬에 힘입어 몇몇 인기 연예인들이 명품가구를 아주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다.

◆ 인기 TV 드라마 배우들이 단골

‘우갤러리’에서 제품을 구매한 연예인의 이름을 공개해 달라는 집요한 요청에 김기연 이사는 마지못해 “탈렌트 배도환씨와 개그우먼 이선민 씨등 다수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연 이사는 “명품가구에 익숙한 인기 연예인들이지만 가격대가 논현동 명품가구거리의 30%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현재 연예인들 사이에 아름아름 소문이 돌아 하루 평균 서너 건의 연예인들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고 살짝 귀뜸해 줬다.

한편, 우갤러리는 바로 옆에 가격대가 매우 저렴한 파로마가구 전시장과, 가구장터 전시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2)57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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