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B금융 (105560)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649억원(+2.4%YoY, -48.2%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4%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과급 및 희망퇴직금 지급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미청구 자기앞수표 대금 서민 금융 출연 비용이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이다.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증익 폭이 63%YoY라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엔 결산 비용 처리 등에 있어 보수적 회계처리가 예상된다.

4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17.5%YoY 증가가 예상된다. 높은 폭의 증익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를 완전 자회사화와 원화대출금 증가(+1.8%QoQ)에 기인한다.

NIM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관비는 견조한 실적에 따른 성과급과 희망퇴직금 지급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5.3%YoY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4분기에 대규모 희망퇴직금 지급(8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해선 22.4% 감소한다.

Credit Cost는 33bp로 전년동기비 상승하나 작년의 거액 충당금 환입을 감안하면 안정적 수준이다.

미청구 자기앞수표 대금 서민 금융 출연 비용은 동사의 M/S에 맞춰 600억원 내외에 이를 예상이다.

김태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법인세율 인상으로 순이익 추정치는 하락하나 영업이익은 견조한 이자이익과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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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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