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S리테일(00707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498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1.8%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8.9% 감소하는 실적이다.

편의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하고 파르나호텔 매출 역시 27% 증가한 832억원으로 전사 매출에 기여한다.

편의점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하나 신규출점 점포가 230개로 2016년 4분기 366개, 2017년 3분기 423개(순증 기준) 대비 감소해 신규출점 비용 부담은 줄어든다.

슈퍼마켓 부문은 폐점으로 손실 폭이 컸던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이 축소되어 4분기 영업손실 36억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규 출점 편의점은 순증 기준 1701개로 연초 예상한 1400개를 상회했다. 점유율이 확대 됐으나 3분기까지 신규 출점 비용 부담이 존재했다.

올해에 신규 출점 예상치는 600개로 출점 비용 부담이 덜어져 양호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르나스호텔은 신규 오피스 임대가 마무리되며 지난해 말 기준 입주율은 97%에 달한다.

지난해 1분기말 기준 50% 수준에서 빠르게 올라오며 호텔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영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최저 임금 인상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편의점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편의점 신규출점 점포는 600개(순증)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의 3분의1 수준이다”며 “지금까지의 공격적 출점 기조보다는 이익률이 높은 도시락 등 신선식품 위주로 제품 믹스를 재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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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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