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394억원(+14.2% YoY, +3.2% QoQ)과 3119억원(+7.5% YoY, -0.1% QoQ)으로 전망된다.
성수기 효과로 광고와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15.4%,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 PC 트래픽 감소로 3분기 대비 연간 성장률의 둔화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플랫폼 매출액은 네이버 페이 거래액이 2조1000억원(+10.7% QoQ)으로 증가함에 따라 632억원(+62.2% YoY, + 7.9% QoQ)에 달할 것이다.
인건비 증가는 제한적일 전망이지만 AI 스피커 및 NAVER 페이 적립 포인트 증가로 마케팅 비용은 694억원(+7.9% QoQ)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51억엔(+18.3% YoY, +4.9% QoQ), 영업이익 41억엔(+155.9% YoY, -29.9% QoQ)으로 예상된다.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퍼포먼스 광고의 견고한 성장을 기반으로 LINE의 광고 매출액이 221억엔(+40.8% YoY, +8.5% QoQ)으로 늘어날 것이다.
광고 효율 개선과 광고주 증가로 CPM과 광고 조회수가 지속 상승 중이며 올해 1분기부터 동영상 광고 비중의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용 증가와 추석 연휴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PC 트래픽 감소로 단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에는 검색 채널 다양화(음성, 이미지), 쇼핑 검색 광고 적용 상품군 확대, AI 기술 적용에 따른 광고 효율 개선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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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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