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1일자로 단행해 주요보직에 여성직원을 전면 배치했다.

지난 4일 재구성된 경영진에 이어 이번 정기인사로 수출입은행은 새로운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유관부문간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 상승을 고려했다.

특히 수은의 주요 보직에 여성직원이 전면 배치된 게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이다.

대규모 여신 심사와 거래기업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심사평가단장에 김경자씨가 보임됐고 수은 여신제도를 기획하고 책임지는 여신제도팀장에 서수진씨, 정보시스템부장에 이영미씨, 인프라금융팀장에 이윤미씨, 외화자금1팀장에 구자영씨 등 주요 보직에 여성직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인사와 같이 육아휴직 복귀자 및 출산 휴가자 등에서도 승진상 불이익을 없애서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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