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경남은행이 지리산 국립공원 지킴이로 활동한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나공주)와 ‘지리산 1사 1탐방로 가꾸기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산 1사 1탐방로 가꾸기는 기업이 재정·인력·전문성 등의 자원을 활용해 지정 탐방로를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향후 1년간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후원과 함께 연 3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정 탐방로구간인 순두류-로타리산장-법계사-천왕봉 코스의 환경정화,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및 안전점검 등을 도맡기로 했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경남은행은 각 시·군과 함께 ‘아름다운 산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지리산 1사 1탐방로 가꾸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리산을 보호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아름다운 산 가꾸기 사업’은 경남·울산지역 각 시·군 자치단체와 함께 벌이는 지역사랑운동이다.

지금까지 경남은행은 마산 무학산·창원 정병산·김해 신어산 등 경남 각 지역 대표 명산에 안전시설과 편의시설물을 설치했으며, 지난 2008년 5월에는 지리산 로타리대피소에 식수대를 설치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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