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올씨 홈페이지>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쇼핑몰 입점 방식의 새로운 의류 소셜커머스 사이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올씨(www.allsee.co.kr)에 속옷차림의 ‘구미호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호녀’는 전문 모델이 아닌 속옷 온라인 쇼핑몰 ‘구미호샵’ 사장으로 속옷만 입은 채 네티즌 앞에 당당히 섰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홍보를 위해 겉 옷을 과감히 벗어버린 ‘구미호녀’는 속옷만 입고 찍은 다수의 사진을 올씨에 공개하고 전상품 30%할인티켓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편집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구미호녀’는 “제가 직접 쇼핑몰 속옷 피팅 모델을 하고 있어요”라며 “처음에는 얼굴 공개가 쑥쓰러웠지만, 얼굴을 공개한 뒤에는 전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리회사 직원분들도 속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어요”라며 “이 일이 결코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TV나 패션잡지 등 매체에서도 속옷광고는 쉽게 접할 수 있잖아요. 속옷이 19금도 아니고요”라고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구미호녀’는 현재 두 명의 파트너와 함께 쇼핑몰을 지난해 10월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구미호녀 귀엽다”, “구미호녀 섹시하다”, “구미호녀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사업 대박날 것 같다”, “구미호녀도 이쁘고 속옷도 이쁘고 구입할 상품이 너무 많다”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