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X 오송역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은 1시간내, 전국은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해져 충청북도의 일반산업단지 등이 수혜를 입게 됐다.

이는 출퇴근 시간이 오송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에 불과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 등 수도권 외에 지방산업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려는 기업들에게 오송역 개통은 편리한 교통, 물류는 물론 지방근무를 회피했던 우수인력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기 때문이다.

이미 오송역을 중심으로 오송 바이오, 오창 IT, 청주공항, 음성, 증평 등의 일반산업단지 등은 일명 오송산업단지로 지역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혜를 입고 있는 단지는 음성원남일반산업단지. 이 단지는 국내 민간개발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력이 있는 계룡건설과 음성군, 삼우건설이 공동 시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음식료품과 조립금속제품, 기타전기기계및 전기변환장치, 의료ㆍ정밀ㆍ과학기기및 시계, 컴퓨터및 사무용기기, 기타제품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개발된다.

조성은 201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평당 공급가격도 평균 42만원으로 저렴하다.

이외에도 오는 12월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보건복지부 산하 6개 국책기관이 입주할 계획인 오송 바이오밸리, 태양광산업 집중지역으로 유명한 아시아 솔라밸리등도 큰 수혜를 입게 됐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