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의상디렉터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새해 취준생들을 위해 면접시 도움이 될 의상 팁을 전했다.
장준영 대표는 최근 한국직업방송에 취준생 멘토로 출연해 다양한 면접스타일 등의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장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50년 한 길을 걸어 ‘수제정장의 명인’으로 불리기까지의 인생사를 공개하며 “대기업 보다는 중견기업이, 중견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이, 취업하기가 훨씬 수월한 만큼 무작정 대기업만 고집하지 말고 ‘내 꿈, 내 역량’을 맘껏 펼쳐 볼 수 있는 회사와 직종 선택을 신중히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과 회사를 만난다면 동반성장을 통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 수 있어 직장에 대한 만족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면접의상과 관련해 “면접과정에서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밝은 표정과 함께 맵시 있는 옷차림이 중요하다”며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중이라면 면접시 정통스타일의 수트를 착용하는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 “금융계통이나 공기업 등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너무 튀지 않도록 네이비 컬러의 싱글버튼 또는 투버튼 수트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깔끔하고 수수한 비주얼을 완성해 면접에 임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IT계열이나 신소재사업부문의 면접에는 지적이면서도 활동성 있는 이미지 연출을 위해 짙은 푸른색 계열로 스타일을 완성해 보는 것도 좋다”라며 “네이비블루 수트에는 블루계열의 셔츠를, 다크그레이 또는 다크네이비 수트에는 화이트계열의 셔츠를 매치하면 시각적으로 신뢰감을 업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끝으로 “스타일에 자신이 없다면 면접시 공통 스타일로 무난한 네이비컬러의 수트에 스카이블루 셔츠를 매치시켜 버건디 컬러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현재 여러 방송 출연은 물론 드라마, 영화의 의상디렉터로 활동 중에 있다. 또 각종 강연에도 참여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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