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며 연간 생산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상 최초의 연간 생산량 600만대 돌파는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 상 가장 많은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고른 수요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골프, 파사트, 제타 등 전통적인 인기 모델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고른 인기를 얻으면서 생산량 신기록을 견인했다.
토마스 울브리히(Thomas Ulbrich) 폭스바겐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회 임원은 “600만대 이상의 차량이 12개월 만에 생산됐다는 것은 폭스바겐의 공장과 직원들의 생산성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며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생산 팀이 폭스바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의 최대 생산량 달성을 이끈 모델은 골프, 파사트, 제타 등 전통적인 베스트셀러로 여기에 최고 인기 SUV로 떠오르고 있는 티구안이 가세하면서 신기록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새롭게 출시된 아테온, 티-록, 신형 폴로 등이 가세하면서 사상 최초의 600만대 돌파가 가능했다.
또 현재 폭스바겐은 14개국 50여개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72년 전, 1세대 비틀의 생산이 시작된 이래로 1억 5000만대 이상의 폭스바겐 차량이 생산됐고 현재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60개가 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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