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즈파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설립 6개월 된 신생 기획사에 둥지를 틀었다.

파트너즈파크(PARTNERS park) 매니지먼트(대표 신효정) 측은 3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구혜선과 한 식구가 됐다”며 “그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게획이다”고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구혜선은 2004년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블러드’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KBS1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에서는 여주인공인 연변처녀 ‘양국화’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최고 시청률 46%를 견인한 바 있다.

특히 2009년에는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아 청순하고 러블리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며 남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구혜선은 이 드라마로 그해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 등을 휩쓸며 3관왕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냈다.

이후 한국을 넘어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사랑받는 한류스타로 등극한 그는 2014년 대만 드라마 ‘절대달령’과 2016년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CF 시장에서도 상종가를 치며 통신사, 금융, 화장품, 음료, 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브랜드 모델로 활동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감독으로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 서현진 등의 배우가 출연한 이 작품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릴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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