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고교생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경기도 성남시 돌마고등학교 전교학생회장인 김선재 군이 그 주인공.

▲돌마고 김선재 학생 (권영찬닷컴)

김 군은 지난해 연말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개최된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아 학생신분으로는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소 다양한 사회봉사 및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김 군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차’ 행사에 시간이 날 때마다 아버지와 함께 자원봉사를 해왔다. 또 독거노인, 장애우, 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행사의 봉사에도 지속 참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재 군은 수상 소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뜻깊은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다”며 “사회공헌 학생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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