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케이엠더블유의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해에도 별도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면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LED 사업부문을 분할했고 4분기 통신부분 실적 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KMW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국내 28GHz대역 주파수 경매 시기는 KMW 주가 예측을 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변수이다.

내수 매출 비중이 높진 않지만 국내에서 고주파수 할당이 이루어져야 미국·중국에서도 고주파수 할당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고주파수가 빨리 할당되어야 안테나·필터 부문에서 많은 변화와 함께 KMW의 5G 매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과기부가 올해 6월 5G 주파수 경매 시 3.5GHz와 더불어 28GHz 대역을 동시 할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KMW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5G 시대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큰 변화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

사실상 고주파수를 사용하지 않으면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5G 메인 주파수는 분명 저주파수가 아니며 이미 국내에서 고주파수 할당이 결정된 사항이다.

Massive MIMO·빔포밍 기술이 곧 일상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고 삼성·알카텔루슨트에 이어 ZTE로까지 매출처를 확대하는 양상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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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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