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전자(066570)는 고정밀 지도 기업인 히어(HERE Technologies)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인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 체결했다.

LG전자의 전장부품 사업(VC) 경쟁력(자율주행·전장부품의 포트폴리오 강화)을 높여준 이슈다.

텔레매틱스 부문에서 점유율 1위인 LG전자가 히어와 협력으로 텔레매틱스 제품 경쟁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자율 주행 부문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 기업과 협력으로 자율주행을 포함한 전장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015년 1월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글로벌 협력사로 선정돼고 동년 10월 미국 프리스케일사와 자율주행차 부품 공동 개발, 2017년 10월 퀄컴과 차세대 V2X 기술 공동 개발 합의 등 기반 기술 확보했다.

오스트리아의 전장 부품(헤드램프) 업체인 ZKW도 인수 추진 중에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다가오는 2018년 CES의 공식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의 미래’이며 LG전자는 지도 기업인 히어와의 협력을 통하여 자율주행의 기반 기술 확보할 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스마트 홈(가전·TV) 및 스마트폰을 통한 사물인터넷과의 사업 접목을 가속화하여 스마트시티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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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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