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바오산강철(600019)의 3분기 순이익은 54억9900만 위안(+146.96% YoY, +130.71% MoM)으로 컨센서스 36.16억위안을 크게 상회했다.
원재료 구매·투입 단가 차이, 판재류 내수가격 상승, 비용 절감, 후방산업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바오산강철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3분기까지 누적으로 총 55억4000만위안의 비용을 절감하여 이미 올해 비용 절감 목표치의 92.3%를 달성했다.
바오산강철은 8~9월 두 달 연속 판재류 내수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반면 원재료 가격은 1분기 수준 가격이 반영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1월과 12월 판재류 출하가격은 동결했지만 10월에도 톤당 150위안 ~300위안 수준의 인상을 단행했었다.
바오산강철은 비용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우강과의 합병을 통해 3분기에만 7.7억원 위안의 시너지효과가 발생했으며 장기적으로도 중복 설비 및 연구비용, 인건비 등의 감축과 생산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잔장 프로젝트 흑자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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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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