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내년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27일 업체 측에 따르면 올스웰은 2018년을 중국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상해지역의 ‘미세먼지 B2C 정화시스템’ 시장 진입에 대한 다양한 기술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최근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올스웰이 내년 중국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기로 한 것은 상해지역이 북경지역과 달리 지역난방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질의 수준이 너무 나빠져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국내에서 실증화한 대공간에 대한 미세먼지 정화시스템의 중국 신뢰도가 높아 시장 진출 요청도 많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중국 시장 본격 진출과 관련해 “중국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사업 확장 초기인 만큼 그동안 새로운 사업 확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한 접근을 해왔다”며 “크리스마스 직전 중국 출장을 통해 이제는 진행을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중국 마케팅과 관련한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보다 세분화하고 집중화해 중국 주거 시장 내에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을 세워 나가고 있다”며 “약 3개월간의 긴밀한 협업과 방향 설정을 통해 중국 B2C시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의 신뢰도를 쌓아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중국 내에서의 주요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2018년에는 바오산강철 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급이 확정된 세계 6위 사강집단, 현재 수출 협의 중인 세계 9위의 수도강철 등 중국의 대표 철강사 등에 대한 수출계획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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