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준중형차 시보레 크루즈(국내 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캐나다 시장 진출 한달 만에 올해 최고의 소형 신차로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2008년 11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 6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보레 크루즈는 지난 10월 캐나다 시장에 출시됐다.

또, 이 차는 캐나다 자동차 언론협회 AJAC(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기준에 따른 소형차 경쟁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소형 신차에 선정됐다.

AJAC 소속 7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차량 가속력, 제동능력, 주행 안정성, 오프로드 주행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48시간 동안 주행 평가를 실시하고, 트렁크 용량 및 안전성까지 고려해 종합적으로 산정한 이번 평가에서 시보레 크루즈는 혼다 CR-Z, 기아 포르테, 닛산 쥬크 등 소형차 부문 경쟁 차종을 제치고 최고 종합 평점을 받았다.

GM 캐나다 케빈 윌리엄스(Kevin Williams) 사장은 “캐나다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 부문에서 시보레 크루즈가 최고 점수를 받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자동차 언론협회의 공신력 있는 평가가 소형차 구매를 앞둔 고객들에게 중요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보레 크루즈는 올해 초 동유럽 15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선정한 ‘오토 베스트 2010’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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