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서울반도체 (046890)는 2018년에는 두 자리 수 매출 성장과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4%(YoY) 증가한 1255억원으로 예상된다.

관전 포인트로서 자동차 조명의 헤드램프 진입 성과가 유럽, 중국 고객으로 확대되며 질적 개선을 이끌고 신규 베트남 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향상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반 조명 부문의 성장률이 확대될 것이다.

모바일 부문은 북미 고객의 OLED 전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향 고객 다변화, 고부가 UCD 제품 공급 확대, Tablet PC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일반 조명은 Acrich, 필라멘트 LED, SunLike 등 차별화 제품군의 비중이 추세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자연광에 가까워 건강하고 깨끗한 빛을 표방하는 SunLike 제품은 최근 유럽 조명 업체들 대상으로 납품이 시작돼 1분기부터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자동차 헤드램프는 Wicop에 이어 nPola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헤드램프에 있어서 LED는 소형화, 저전력 이외에도 가시거리 확대, 지능형 매트릭스 구조 등의 강점을 가진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2809억원(QoQ -8%, YoY 16%), 영업이익은 233억원(QoQ -24%, YoY 14%)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부가인 모바일 부문의 계절적 재고조정과 함께 TV 부문의 매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제품 Mix가 약화될 것이고 부정적인 환율 여건의 영향 이 불가피할 것이다”며 “TV 부문은 Wicop을 앞세워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중국 신규 고객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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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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