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타이어(지분 30%)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 적정 기업가치 중 85% 비중을 차지하면서 절대적이다.

한국타이어 주가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수율문제와 한국 금산 공장의 일시 가동중단 그리고 국내 경쟁심화 등 단기적으로 부정적 요인들을 반영하면서 하락했다.

하지만 테네시 공장의 수율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개선될 것이고 금산 공장의 가동중단은 4분기 일회성 요인이다.

즉 한국타이어의 실적은 물량증가와 ASP 상승 그리고 단기 비용문제들의 개선으로 2018년 개선될 것이다.

아트라스BX(지분 31%)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적정 기업가치 중 약 10% 비중이다. 아트라스BX는 북미·유럽·아프리카 시장의 호조로 외형 성장률이 높으나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이 2016년 대비 21%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었다.

하지만 최근 납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고 외형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로 AGM과 EFB 중심의 Advanced 배터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관련 대응도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적정 기업가치의 85%·10%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타이어·아트라스BX의 실적이 단기 비용 문제들과 원재료가 상승 등으로 부진하면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주가도 동반 부진했었다”며 “하지만 단기적인 요인들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고 신공장과 Mix 개선이라는 중장기 성장동력은 변함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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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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