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도 제2차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다.

기보는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9개의 업체를 ‘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은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에프피씨, 피엔피, 에너지컨설팅, 휴먼컴퍼지트, 모션디바이스, 새누, 하이밸류컨설팅, 강앤박메디컬이다.

기보는 지금까지 총 33개의 중소벤처기업을 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기존에 선정된 24개 기업에 총 140억원의 보증과 48억원의 투자를 지원함으로써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해 왔다.

기보의 Kibo-Star 벤처기업제도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사전 보증한도를 부여하고 한도 이내에서 경영실적 달성도에 따라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보는 선정된 기업에 기보의 투자옵션을 부여해 0.5% 고정보증료율, 보증비율 90%의 우대와 함께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 상장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비용을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기보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해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우수벤처기업이 국가경제 견인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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