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장수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백승인)은 사과재배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정지전정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업연수원과 영농현장에서 추진된 이번교육은 사과나무의 주간과 측지를 계획하는 방법과 사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전정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 추진했다.

장수군의 사과는 왜성사과나무로 농작업의 편리성 및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노동력 등의 경제성을 고려해 나무의 높이를 4M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나무의 수형은 식재 3년이내 45개 이상의 측지를 보유한 세형방추형으로 10a당 6톤의 사과를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과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장수사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달 사과 품질관리를 위한 수확후 저장 및 선별기술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는 등 장수사과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사과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4회 이상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의 지원을 받아 정형과 생산을 위한 사과인공수분용 기자재 지원 및 품질관리를 위한 병해충 예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승인대표는 “장수사과의 고품질 이미지 확립을 위해 재배기술 및 선별포장 등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서리 및 일소피해 등의 기상재해예방사업, 소비자가 선호하는 세척사과의 생산 유통을 위한 판매망 개척 등 장수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사과재배면적은 1085ha이며, 추석전 유통되는 홍로품종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0ha정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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