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투자심리전문가로 활동 중인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재테크 트렌드쇼 2018’에 초청돼 재테크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자심리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한 경제전문매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권영찬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 ‘투자심리만 알면 개미도 대박날 수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투자자 개개인은 각각의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 종목과 방법이 다르다”며 “투자의 첫 단계는 본인의 투자 성향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 맞지 않는 투자는 손해만 날 뿐이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 후 묵묵히 기다리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6개월~1년에 한 번씩 매매를 원하는 스타일인지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투자는 결혼이다. 인연을 잘 만나야 한다”라며 “아무리 좋은 주식투자 강연을 들어도, 아무리 좋은 종목을 알아도 내 성향을 모르면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권영찬은 끝으로 자신의 실패와 성공의 투자 경험을 들어 “모든 재테크는 여유를 가지고 투자를 진행해야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라며 “여력이 있는 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인 권영찬은 국민대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다양한 투자심리와 소비자 패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각종 방송 활동과 함께 전국투어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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