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매출 비중 80%)의 중국 출하가 크게 감소하면서 평화정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경·염창·태창 등 3개 중국 법인의 매출액이 28% 감소하고 전체 매출액 중 비중도 25%에서 19%로 하락하는 것이다.

하지만 4분기 이후 중국 내 반한 감정이 완화되고 있고 현대·기아도 레이나·페가스·ix35 등 다수의 신차를 투입하고 있어 2018년 출하가 회복될 것이다.

평화정공의 중국 매출액도 18% 증가하고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결 실적상 영업이익도 8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2.1%에서 3.5%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인도에서 포드·닛산 등으로 중국에서는 글로벌·중국OE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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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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