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4분기 매출액은 2조5751억원(YoY +25%, QoQ +44%), 영업이익은 1654억원(YoY +40%, QoQ +196%)으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북미 거래선의 신모델향 부품 공급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원활한 부품 조달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센싱 모듈 관련 초기 수율 이슈도 상당부분 안정화되어 외형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고객사의 일반 버전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한 부분의 반사이익도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의 2018년 매출액은 8조5428억원, 영업이익은 53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출시될 모델에 듀얼카메라 및 센싱모듈의 탑재 확대가 예상되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견인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판소재 사업부는 수익성이 양호한 RF-PCB와 2메탈 COF의 매출 증가와 적자 기록중인 HDI와 터치사업부의 매출 감소로 인해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방향성에 대한 가시성은 높은 가운데 높낮이에 대한 변동성은 상존한다고 보인다”며 “2018년 상반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북미 거래선의 신모델에 대한 판매 동향과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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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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