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티아이 (179900) 는 강화 유리소재의 박막 글라스 전문 업체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 모바일용 카메라윈도우가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국내 주력 스마트폰 업체향으로 파악된다.
자체 개발한 시트프로세스 공법을 통해 셀 공법을 사용하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 된 생산성, 수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고객사 내 플래그십 모델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티아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9억원 (+5% YoY), 영업이익 45억원 (+19% YoY)으로 예상된다.
3분기 주력고객사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듀얼카메라향 윈도우 크기 증가에 따라 발생한 초기수율 이슈는 안정화 된것으로 파악되며 2018년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향 매출의 반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이익률의 기록이 전망된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762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19% YoY)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8으로 시작된 주력 고객사의 듀얼카메라 채택은 2018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S9+를 비롯해 향후 중저가 모델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듀얼 카메라윈도우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ASP 증가가 예상된다.
2018년은 고객사 다변화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주력인 카메라윈도우의 일본, 중화권향 공급 시작이 예상되며 그 외 지문 인식 커버글라스와 IR 글라스필터 시장 진출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소형 글라스 제품 두께를 최대한 얇게, 강도는 높게 가공하는 기술에 더해, 이를 시트프로세스 공법을 통해 차별화 된 생산력, 수율로 구현해 내는 능력은 서플라이체인 내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동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율 안정화를 통한 4분기 이익률 정상화, 2018년 1분기 플래그십 모델향 매출 본격반영 시작에 따른 호실적 가능성, 주력 고객사 내 듀얼카메라 채택률 증가에 따른 ASP 증가, 해외 거래선 확보 및 신규 아이템의 매출 시작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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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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